의외로 세균 많은 곳 13가지 – 위생 사각지대 체크

보통 ‘화장실’이나 ‘쓰레기통’을 더럽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세균 많은 곳은 따로 있습니다. 실제로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들이 훨씬 더 많은 세균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손이 자주 닿는 곳일수록 세균이 쉽게 옮겨 다니며, 청결에 대한 경각심 없이 방치되기 쉽습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훨씬 세균이 많은 곳 13가지를 알려드리며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위생 팁까지 함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의외로 세균 많은 곳 13가지

1. 스마트폰 액정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세균이 많은 대표적인 전자기기 랍니다. 외출 중에 손으로 스마트폰을 만지고, 식사 중에도 영상이나 SNS 등을 하며 화면을 만지곤 하죠.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변기보다도 세균 수치가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매일 1회 이상 알코올 티슈 또는 스마트폰 전용 클리너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세균 많은 곳 스마트폰, 리모컨, 가방, 키보드, 마우스가 테이블 위에 나란히 놓인 모습

2. 리모컨

우리가 집에서 가장 많이 만지고, 손이 자주 닿는 물건 중 하나가 바로 리모컨입니다. 하지만 정작 청소 빈도는 매우 낮죠. 손의 땀이나 먼지, 음식물 찌꺼기까지 다양한 오염원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리모컨이 장난감처럼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일도 흔합니다.

✔️ 일주일에 한 번은 면봉이나 칫솔에 소독제를 묻혀 리모컨 버튼의 틈새까지 닦아주세요.


3. 수도꼭지

수도꼭지 역시 의외로 세균 많은 곳 이랍니다. 손을 씻는 도구이지만 그 손으로 수도꼭지를 먼저 만지는 순간, 이미 세균이 묻어버립니다. 특히 공용 화장실이나 주방 수도꼭지는 물때, 비누 찌꺼기와 함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죠.

✔️ 주 2~3회는 락스 희석액이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하여 수도꼭지를 닦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세균 번식이 쉬운 주방 수도꼭지와 수세미가 함께 놓인 위생 관리가 필요한 공간 모습

4. 수세미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세미는 항상 젖어 있고,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세균 증식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이 4시간마다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 사용 중인 수세미는 끓는 물에 삶은 방식으로 소독하고, 자주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가방 손잡이

지하철, 버스, 화장실, 카페 등등 하루에도 수십 번 다양한 장소를 오가는 동안 손이 가장 자주 닿는 부분이 바로 가방 손잡이 입니다. 정말 의외로 세균 많은 곳 중 하나이죠.

실내보다 실외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만큼 외부 세균이 쉽게 묻습니다.

✔️ 가죽일 경우 전용 클리너, 천 소재일 경우 알코올로 닦아주고 햇빛에 말리는 것도 위생적입니다.


6. 침대 시트 및 베개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과 땀, 침 등은 모두 세균의 먹잇감입니다. 특히 베개는 얼굴에 직접 닿기 때문에 세균 번식으로 인한 여드름 혹은 피부 트러블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 베개 커버는 주 1회, 이불은 2주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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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키보드와 마우스

손이 가장 자주 닿는 컴퓨터 주변기기인 키보드와 마우스!

식사 중에도 사용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물 잔여물이나 먼지, 기름기 등이 축적되기 쉬운 키보드, 마우스 역시 의외로 세균 많은 곳 입니다. 특히 사무실 혹은 PC방에서는 여러 사람이 번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 에어 스프레이로 먼지를 날리고, 사용하지 않을 땐 키보드의 커버를 씌워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 엘리베이터 버튼

한 건물에서 하루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이 누르는 엘리베이터 버튼! 다수가 이용하는 만큼 세균도 다양하게 옮겨 다닙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버튼은 공공 화장실 변기보다 40배 이상 더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버튼을 손가락 대신 팔꿈치로 누르거나, 버튼을 누르고 난 후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위생에 좋습니다.


9. 자동차 핸들

자동차를 매일 운전하는 분이라면, 핸들이 얼마나 자주 오염되는지 경험적으로 느끼실 겁니다.

특히 외출 후 손을 씻지 않고 바로 운전할 경우, 각종 세균이 고스란히 핸들에 남게 됩니다.

✔️ 알코올 소독 티슈를 차에 비치해 두고, 주 1회는 전면 소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10. 냉장고 손잡이

생고기나 채소를 만진 뒤 바로 냉장고 문을 여는 일이 많다 보니 냉장고 손잡이에도 세균이 자주 묻습니다. 또한 냉장고 손잡이는 외관상 더러움이 눈에 띄지 않아 방치되기 쉽죠.

✔️ 식초 희석액이나 주방 세정제를 이용해 주 2회 이상 닦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11. 손톱 아래 세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손톱 밑은 수만은 세균과 곰팡이균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특히 손을 씻더라도 손톱 아래까지 닦이지 않기 때문에, 식사나 아이들을 돌보기 전 손톱 밑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 손 소독제를 사용하거나 손을 씻을 땐 손톱 브러시를 이용해 씻는 습관, 그리고 손톱은 너무 길게 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외로 세균 많은 곳 욕실 세면대 위에 놓인 칫솔과 칫솔꽂이, 그리고 수도꼭지가 함께 있는 위생 관리가 필요한 공간 모습

12. 칫솔과 칫솔꽂이

양치질을 하며 입속 세균이 칫솔에 그대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칫솔꽂이에는 물기가 고여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쉽고요.

게다가 늘 습한 욕실 환경은 곰팡이가 자라기 딱 좋습니다.

✔️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사용한 후에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거나 햇볕에 말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리고 욕실 내부가 습해지지 않도록 환풍기를 틀거나 환기를 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13. 습기 많은 욕실 바닥, 타일 틈

타일 사이 줄눈에는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많이 번식하는 곳입니다. 물기가 지속적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균이 서식하며 발바닥을 통해 몸에 닿을 수 있죠.

✔️ 샤워 후 욕실 바닥의 물기를 닦아내고 락스 희석액 혹은 욕실 전용 세정제로 자주 청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면대에서 비누 거품을 내며 손을 꼼꼼히 씻고 있는 위생 관리 장면

의외로 세균 많은 곳 작은 습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의외로 세균 많은 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살펴보니 우리는 매일 세균에 노출되며 살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요.

모든 것을 소독할 수는 없지만, 자주 손이 닿는 곳만 주기적으로 관리해도 세균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수세미, 리모컨처럼 자주 사용하지만 세균이 많은 물건들을 관리해 보세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에서는 세균 많은 곳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생관리 = 건강관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지금 바로 실천에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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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자료

생활 속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 씻기 실천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실천 매뉴얼을 참고하여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들이세요.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WHO의 세계 손 위생의 날을 참고하여 국제적으로도 권장되는 위생 지침을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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